편안한키위R2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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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완전히 무너진 '한결'이 한강으로 향하는 장면에서는 숨을 잠시 고를 수 있었어요. 그런 그의 옆에서 말없이 라면을 들고 옆에 앉아주는 ‘최세진’. 위로의 말보다, 그냥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힘이 된다는 걸 조용히 보여줬던 장면이었어요. 두 사람의 고백 역시 달콤한 로맨스라기보다는, 서로의 숨 쉴 공간이 되어주는 느낌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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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완전히 무너진 '한결'이 한강으로 향하는 장면에서는 숨을 잠시 고를 수 있었어요. 그런 그의 옆에서 말없이 라면을 들고 옆에 앉아주는 ‘최세진’. 위로의 말보다, 그냥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힘이 된다는 걸 조용히 보여줬던 장면이었어요. 두 사람의 고백 역시 달콤한 로맨스라기보다는, 서로의 숨 쉴 공간이 되어주는 느낌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