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maum_logo
[전체]

경도를 기다리며 6회 강북에 있자는 말로 붙잡은 지우

경도를 기다리며 6회 강북에 있자는 말로 붙잡은 지우

 

이별의 이유를 풀어놓은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갑자기 사라진 지우를 원망했던 경도와 혼자 떠날 수밖에 없었던 지우가, 10년 전에는 나누지 못한 사정을 이제야 듣는 자리였습니다. 헤어졌다는 결과보다 왜 말없이 떠났는지가 대화의 중심이 됐습니다.

그보다 앞서 경도는 시카고 연수 기회를 거절했습니다. 부장 진한경은 중요한 기회를 놓친다고 화를 냈지만, 경도는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지우가 회사 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언니 지연의 병세는 더 나빠졌고, 경도는 지연과 함께 지우를 회사에 들여보낼 방법을 찾았습니다.

지연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은 경도는 지우에게 떠난 이유를 물었습니다. 당시 경도가 다친 아버지를 간병하느라 집을 비운 사이, 지우는 자신이 엄마의 외도로 태어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모멸의 시선이 경도에게도 향할 것이라는 언니의 말에, 지우는 그를 같은 고통 속에 두지 않으려고 떠났습니다.

사정을 알게 돼도 경도는 곧장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지우를 다치게 할까 조심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대신 맨발 산책을 좋아하는 지우에게 지압 슬리퍼를 취업 선물로 건넸습니다. 새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이 구체적인 물건으로 전해졌습니다.

헤어지기 아쉬워 핑계를 대던 경도는 결국 지우를 붙잡고 오늘은 강북에 있자고 말합니다. 과거에는 이유를 듣지 못한 채 헤어졌지만, 6회에서는 돌아가려는 상대에게 함께 있자는 말을 건넸습니다. 이번에는 마음을 숨기기보다 붙잡는 쪽을 택한 경도의 변화였습니다.

댓글0

커뮤니티에서 반응 좋은 글

BEST 인기글(실시간)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