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어내는고라니Y116496
이충원 역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곽주권 경찰청장이 자신에게 100억 원을 건네려 했던 이유가 결국 박해강을 이용하기 위한 계획이었고, 박해강이 장기수선충당금을 이용해 100억 원을 빼돌리려 한다는 사실까지 파악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의외였던 것은 이충원의 반응이었습니다.
이 한마디는 박해강을 제거해야 할 적이 아니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 가치가 있는 인물로 판단했다는 의미처럼 들렸습니다. 결국 이충원에게 중요한 것은 돈보다도 능력 있는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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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거나 배신감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공짜로 박해강을 얻을 수도 있겠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