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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뒤에 숨겨진 욕망과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아파트 뒤에 숨겨진 욕망과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JTBC 드라마 아파트를 보면 볼수록 사람이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지 소름이 돋을 때가 많아요. 입주자 대표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온갖 비리와 욕망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

이번에 횡령하려던 계획이 통째로 뒤틀리면서 사건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흘러갔어요. 백현진은 그동안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을 크게 훔쳐서 해외로 도망칠 야심을 품고 있었어요. 통장과 직인을 들고 신나게 은행으로 달려가 잔액을 확인했는데, 통장에 있어야 할 178억 원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달랑 2,000원 조금 넘게 남아있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하게 돼요. 그 돈을 미리 눈치채고 빼돌린 사람이 있었던 거죠. 거기에 백현진이 자기 라인 주민들에게만 난방비를 0원으로 빼돌려 주며 온갖 비리를 저질러 온 정황까지 낱낱이 드러나요.

결국 백현진은 자기를 조종하고 이용하려던 박병은의 손에 의해 비참하게 목숨을 잃고 말아요. 사건의 판이 순식간에 커지면서 더 이상 단순한 아파트 이권 다툼 수준이 아니게 된 거죠.

이때 지성의 선택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지성은 아파트의 숨겨진 비리와 진실을 추적하던 인물인데, 백현진이 죽고 난 뒤에 예상을 깨고 박병은을 찾아가요. 그리고 그 앞에서 자신이 박병은의 수족이 되겠다고 직접 제안하며 그 밑으로 들어가는 길을 선택해요. 적의 품속으로 들어가서 판을 어떻게 뒤집으려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목적이 숨어있는 건지 지성의 진짜 속마음이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박병은의 잔혹함이 드러난 상황에서 지성이 그 옆에 붙어 어떤 아슬아슬한 움직임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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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사랑받는토마토T193968
    잔혹함이 너무 무섭네요
    드라마라 가능한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