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반목하던 인물들이 취사반에서 함께 재료를 다듬고 요리를 완성해 가며 갈등을 봉합하는 서사 구조가 매우 탄탄했어요. 매회 등장하는 메뉴마다 그 회차의 주제와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대변하는 상징성을 담아낸 각본의 디테일에 감탄했습니다. 소통이 단절된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소통이란 거창한 대화가 아니라 함께 밥을 나누어 먹는 것에서 시작됨을 보여주더라고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요즘 시대에,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휴머니즘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가슴 한구석이 훈훈해지며,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지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작품이라 좋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