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체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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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에서 취사보조로 보직이 바뀐 박지훈은 본격적으로 군대 요리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신비로운 요리 레시피 가이드 시스템과 식재료를 한눈에 파악하는 특별한 눈의 힘을 빌려서 난생처음으로 대대장을 위한 미역국 끓이기 퀘스트에 도전했습니다. 소고기가 없는 악조건 속에서 어민들이 전해준 성게알을 활용해 기가 막힌 성게알 미역국을 완성해 냈죠.
하지만 이를 맛본 대대장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알고 보니 독국물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박지훈이 정성껏 넣은 들깨가루 알러지 때문에 기절했던 거였습니다. 대대장은 천사를 만난 기분이었다며 극찬했지만, 알러지 유발로 인해 부대 안 분위기는 싸해졌고 황석호는 박지훈을 다른 보직으로 전출시키려 하며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윤경호는 소중한 후임을 잃지 않기 위해 박지훈과 함께 반격의 기회를 노립니다. 마침 부대에 오래 묵은 쌀에서 신내가 나서 난리가 났는데, 박지훈이 식초를 활용해 쌀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내고 청양고추를 넣은 얼큰한 콩나물국을 끓여서 병사들과 간부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국 한 모금에 온 부대원들이 전우애를 느끼며 좀비처럼 국을 흡입하는 장면은 정말 배꼽을 잡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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