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체리P207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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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허수아비를 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경찰과 검사들이 어린아이의 시신을 은닉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차시영 검사가 “진범을 잡을 때까지만 묻자”라며 형사들과 함께 범죄를 덮어버리는 모습은 시청자로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이었죠. 게다가 모범 공무원 표창 수여식 전날 밤이라는 설정은 아이러니를 극대화하며, 정의를 지켜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진실을 은폐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더 놀라운 반전은 이기환의 등장입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그놈들이 아이를 들고 사라졌다. 모두 경찰이었다”라고 말해, 권력을 가진 자들이 얼마나 쉽게 진실을 왜곡할 수 있는지를 드러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권력과 제도가 잘못 작동할 때 얼마나 큰 비극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나쁜 경찰과 나쁜 검사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랍고, 동시에 정의가 끝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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