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너구리O116531
인기 게시판 TOP 50
어떤 곡을 가져다 놓아도 자신만의 매력적인 템포로 끌어당겨 완전히 자기 것으로 흡수해 버리는 힘이 확실히 보였습니다. 기교가 과하면 금방 피로해지고, 너무 밋밋하면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그 절묘한 선을 기가 막히게 타고넘는 감각이 돋보이는 연주였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사이에서 찾아낸 이번 무대는 꽉 막혀있던 정서를 시원하게 쇄신해 주는 색다른 자극이 되어주었어요. 뻔한 패턴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으로 곡을 가지고 놀 줄 아는 아티스트의 존재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짜릿한 발견이었습니다.
댓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