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키위P116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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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민 목소리 듣는 순간 옛 정취가 확 살아나는 무대였어요 구수한 맛을 살리면서도 남승민 특유의 또렷한 음색이 더해지니까 익숙한 곡인데도 새롭게 들렸어요 특히 가사를 또박또박 전달하는 힘이 좋아서 한 장면 한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느낌이었어요 흥을 과하게 끌어올리지 않고도 리듬을 타는 여유가 보여서 오히려 무대가 더 맛깔났어요 중간중간 살짝씩 들어가는 꺾기와 밀고 당기는 표현도 귀에 착 붙었어요 이런 노래는 자칫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데 남승민은 자기 색깔로 깔끔하게 소화해서 보는 내내 흐뭇했어요 마지막까지 노래의 맛을 제대로 살려낸 무대라 역시 트롯은 이렇게 부르는 맛이 있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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