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프레리개Y11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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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이 가진 분위기 자체가 헛헛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담고 있어서 가창자 입장에서는 감정을 전달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노래잖아요. 그런데 정서주 님은 본인만의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그 애절한 느낌을 담담하고 부드럽게 풀어냈어요. 가사 하나하나를 절제하면서도 공들여 전달해 주는데, 그 바람 같은 선율이 가슴을 툭툭 건드리는 것 같아서 듣는 내내 진한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곡의 서사를 이해하고 표현해 내는 감정의 깊이가 정말 타고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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