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사과S11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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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 금요일 방송을 보다가 유진님이 부르는 무대를 보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노래를 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김트리오 선배님의 연안부두를 선곡해서 부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내심 기대를 하게 되었어요.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는 조금 긴장한 듯한 모습도 보였지만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그런 걱정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목소리가 시원하게 흘러나오는데 귀에 쏙쏙 박히는 느낌이었어요. 트로트 대세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곡을 소화하려고 작년부터 콘서트 때마다 불러왔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무대 위에서의 여유와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중간중간 고음이 시원하게 터져 나올 때는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고 소리를 꺾는 부분도 아주 자연스러워서 감탄하게 되었어요.
과거에 야구장 응원가나 여러 곳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곡이라 친숙하면서도 유진님만의 목소리로 새롭게 채워지니까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옆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인어공주가 노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할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가 아주 뜨거웠어요. 긴장한 모습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무대가 끝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고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유진님의 연안부두 무대는 오랜만에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어요. 과하게 꾸미지 않고도 노래 자체의 매력과 본인의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앞으로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자연스럽게 기대를 하게 만드는 무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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