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펭귄I12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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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진 박경세 감정선은 강말금과 오정세라는 배우가 맡아서 진짜 몇 배는 더 깊어졌다고 생각해요 대사만으로 끝났으면 이렇게까지 마음에 남지 않았을 텐데 두 배우가 눈빛이랑 호흡으로 빈 감정까지 다 채워줘서 관계가 훨씬 입체적으로 느껴졌어요 서로 부딪히는 순간도 아프고 조용히 이해하는 순간도 먹먹해서 보고 나면 한동안 계속 생각나요 역시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만나면 감정선 자체가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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