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 작가는 역시 사람 마음을 오래 붙잡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 같아요 거창한 사건보다 인물들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방식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끝나고 한참 여운이 남아요 웃기다가도 갑자기 마음 후벼파는 그 감정선은 진짜 아무나 못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작품으로 돌아올 때도 당연히 응원할 거예요 또 어떤 인물들로 사람들 마음 흔들어놓을지 벌써부터 기다리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