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사자L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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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보고 있네요. 제목만 보고 코믹 판타지?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사건들이 묵직하네요. 변호사 사무실에 자칭 신이라는 남자가 굴러들어와서 의뢰인 운명 바꿔주겠다고 난리 치는 설정인데 이게 또 이상하게 설득됩니다;; 오늘 본 에피소드에서 억울하게 해고당한 계약직 직원 사건 맡았는데 신이 증거를 뿅 하고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외면했던 진실을 보게 만드는 식이라 좋았어요. 변호사는 법대로만 움직이려 하고, 신은 인간 마음을 먼저 보라고 하니까 둘이 티격태격하는 케미도 재밌고요. 마지막에 의뢰인이 “이긴 게 아니라 이제야 내 말을 들어준 것 같다”고 하는데 괜히 울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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