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계피H1648935
사건들이 마냥 웃고 넘길 사안들이 아니긴했습니다 우리 사회를 뭔가 돌아볼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뒤늦게 보고 있네요. 제목만 보고 코믹 판타지?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사건들이 묵직하네요. 변호사 사무실에 자칭 신이라는 남자가 굴러들어와서 의뢰인 운명 바꿔주겠다고 난리 치는 설정인데 이게 또 이상하게 설득됩니다;; 오늘 본 에피소드에서 억울하게 해고당한 계약직 직원 사건 맡았는데 신이 증거를 뿅 하고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외면했던 진실을 보게 만드는 식이라 좋았어요. 변호사는 법대로만 움직이려 하고, 신은 인간 마음을 먼저 보라고 하니까 둘이 티격태격하는 케미도 재밌고요. 마지막에 의뢰인이 “이긴 게 아니라 이제야 내 말을 들어준 것 같다”고 하는데 괜히 울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