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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1회 은수현에게 닥친 하루

원더풀 월드 1회 은수현에게 닥친 하루

원더풀 월드 1회는 은수현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보여 주며 출발합니다. 수현은 심리학자이면서 한국인 최초로 해외 문학상을 받은 작가인데요. 게다가 네 번의 유산 끝에 얻은 아들 건우와 남편 수호까지 있어서 세 식구는 평온하게 지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제주도 행사를 위해 길을 나선 수현은 건우가 열이 난다는 수호의 전화를 받아요. 그래서 행사를 취소하고 곧장 집으로 돌아오는데, 다행히 증상은 가벼웠습니다. 하지만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건우가 사라져 버려요. 밤늦도록 수현이 찾아 헤맨 끝에 건우는 뺑소니 사고로 쓰러진 채 발견되고, 병원에서 끝내 세상을 떠납니다.

이후 재판이 열리지만 상황은 오히려 더 나빠집니다.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긴 사고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수현은 여론에도 시달리거든요. 더구나 가해자는 집행유예라는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나요. 수현이 찾아가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지만 돌아온 건 조롱 섞인 말뿐이었습니다. 결국 그 일로 수현은 수감되죠.

한편 수호는 기자 출신인데, 서울시장 김준의 비리를 추적하다 옷을 벗은 인물이에요. 그는 아들의 재판을 직접 조사하기 시작해요. 그러다 가해자인 재화건설 대표 권지웅이 김준과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심지어 변호사와 담당 판사까지 김준과 연결돼 있었어요.

교도소에서는 동료 수감자 형자가 수현을 이해하며 곁에서 힘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회에서는 권선율이 건우의 묘 앞에 있던 수현에게 비 오는 날 우산을 기울이며 처음 다가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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