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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7년차' 유인나 배우님의 드라마 이야기 - 1부>
ㅁ 지붕뚫고 하이킥 (2009년)
유인나 님은 7년 간 가수 준비와 4년의 연기자 준비를 하며
11년의 연습생과 12년의 무명시절을 견딘 유인나 님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캐스팅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기시작하는데요.
유인나 님의 오랜 무명 생활을
단박에 정리하고 엄청난 인지도를 유인나 님에게 선물해준 인생작인데요ㅎㅎ
오디션 당시 예쁜 비주얼과 연기에 대한 절박함이 있던 무명시절이었고
하이킥 오디션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보여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쉬운 하이킥 오디션을 마치려는 찰나
감독님이 혹시 외국어 할 줄 아는거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어 대사를 선보인 것이 캐스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ㅋ
원래 다른 작품의 단역을 위해 준비했다가 출연이 무산되었던 중국어 대사였는데,
<지붕뚫고 하이킥> 오디션에서 이를 맥락 없이 던진 것이
감독님의 취향을 저격하며 캐스팅 합격으로 이어졌다고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 님의 절친이자 가수 지망생 ‘유인나’로 출연했는데요ㅎㅎ
당시 유인나 님을 보자마자 “존X 예쁘다!” 라는 말이 나올만큼
시트콤 내에서 비주얼과 극의 활력을 담당했는데요ㅋ
근데 시트콤에서 이광수 님과 오랜 기간 동거동락한 연인 사이로 나오는데요.
둘 다 돈없는 가수 지망생 커플로 나오면서
매번 눈물겨운 짠내 데이트를 하지만, 서로를 끔찍이 아끼는 닭살 커플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기린 ‘이광수’ 님과 함께 유인나 님이 독특한 커플 댄스를 추거나,
가난한 현실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트콤 웃음 치트키 커플로서 엄청난 ‘코믹 시너지’를 발산합니다ㅎㅎ
사실 유인나 님이 가수 지망생으로 7년을 준비했고,
걸그룹 데뷔할뻔도 했던 경험들이 이 시트콤에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습니다.
시트콤 후반부에 스토리 상 걸그룹 데뷔에 성공까지 하는 유인나 님인데요.
포미닛 분들 사이에 현아님 대신 쏙 들어가도 전혀 이질감이 없는 유인나 님이셔요^^
ㅁ 시크릿 가든 (2010년)
이 드라마에서 유인나 배우님은
길라임 하지원 님과 친자매 같은 든든한 소울메이트이자
백화점 라운지 직원으로 출연하셨는데요.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어 유인나 배우님의 사랑스러움과 애교 넘치는 매력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작품이었습니다.
현빈 사장님 앞에서는 꼼짝 못하면서도,
뒤에서는 할 말은 다 하는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를 가졌기에
유인나 님이 더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는데요.
여기에서 김비서 김성오 님과 연인관계로 나오는데
두 사람의 닭살 돋는 애교 배틀과 밀당은 메인 커플 못지않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ㅋ
현빈X하지원 님의 드라마 명장면인 '카푸치노 거품 키스'를
김비서와 함께 코믹하게 패러디하여 '찬물 세례 엔딩'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ㅋ
유인나 님은 드라마에서 가끔 영험한(?) 예지몽을 꾸며
드라마 스토리 상에 있을 큰 변화를 암시하는 복선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요.
여담으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유인나 님이 맡았던 '임아영' 캐릭터에서
'촉망받는 육상 선수 출신'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 고등학교 시절까지 육상부였던 유인나 님의 과거 이력이
배역의 설정과도 묘하게 이어져있어 유인나 님의 화려한(?) 과거를 알고 있는 애청자들은
드라마의 소소한 깨알 웃음 포인트였습니다ㅋ
유인나 배우는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세 여배우로서 자리 잡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