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라임
서울40대
오랜만에 김밥 만들었어요
뭘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를 열어봤어요. 마침 반찬으로 만들어놓은 일미도 조금 남아있고 계란이랑 어묵, 햄도 있어서 갑자기 김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네요. 계란부터 부쳐놓고 어묵이랑 햄도 길쭉하게 썰어서 하나씩 준비했어요. 재료를 꺼내놓고 보니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더라고요. 일미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김밥에 넣으면 어떨까 싶어서 같이 넣어봤어요. 재료 준비하는 동안에는 조금 귀찮기도 했는데 막상 다 해놓으니 뿌듯했어요. 밥 펴고 재료 하나씩 올려서 돌돌 말았는데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아도 집에서 먹는 거니까 괜찮죠ㅎㅎ 김밥 썰어서 접시에 담아놓으니 그래도 제법 먹음직스럽더라고요. 특히 일미가 들어가니까 중간중간 씹히는 맛도 있고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따뜻할 때 하나 집어먹으니 역시 바로 만들어 먹는 김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저녁 해결했네요. 오랜만에 김밥 만들어 먹으니 괜히 기분도 좋고, 남은 재료로 다음에 또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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