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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

서로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

 

이번 회차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가경과 태웅이 서로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었습니다.

태웅은 자신을 키워준 양어머니에게 버림받았던 이야기를 꺼냅니다. 가경 역시 어머니가 자신을 두고 떠났던 기억을 이야기하는데요. 두 사람 모두 사랑받고 싶었지만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닮아 있었습니다.

태웅은 가경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며, 왜 필립과 그런 관계까지 맺어야 했느냐고 묻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가경을 몰아붙였을 텐데 이제는 조금이라도 이해해 보려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서로에게 쉽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처음에는 서로 경계하던 사이였는데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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