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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할 때마다 손가락 꼬던 습관을 딱 멈추고 "울지 말아요, 김태웅 통역관님" 하는데 두 사람 서사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술에 취해서 조선 이름으로 불러도 되냐고 애교 섞인 진심을 건넬 때부터 분위기가 달라진다 싶었는데 결국 시청률 9.8%까지 껑충 뛸 만했네요
태웅이가 사토 신이치랑 대화하는 거 엿듣고 충격받았으면서도 끝까지 태웅이 아픔을 감싸주려는 가경이 모습에 가심이 짠했어요
김유정 배우님 당찬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선까지 진짜 완벽하게 소화해 줘서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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