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사과S11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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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김포에서 점심 먹고 나서 커피 한잔할 곳을 찾다가 블랙텐에 들렀어요. 이날은 대형 베이커리카페보다는 커피 마시면서 느긋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당기더라고요. 이름부터 뭔가 커피에 진심일 것 같은 느낌이라 궁금하기도 했고요ㅎㅎ
저는 평소처럼 아메리카노를 골랐는데 이날은 디저트부터 먹기보다는 커피를 천천히 즐겼어요. 친구랑 서로 커피 취향 이야기하다가 산미 있는 게 좋다, 고소한 게 좋다 하면서 갑자기 취향 토론까지 시작했습니다ㅋㅋ 평소 몇 년을 알고 지냈는데 서로 어떤 커피 좋아하는지는 이날 처음 알았네요.
요즘은 카페 가면 사진 찍고 빵 고르느라 정신없을 때도 많은데 오랜만에 커피 한잔 앞에 두고 수다에 집중하니 이것대로 좋았어요^^ 잠깐 있다 가자던 게 결국 한참 앉아 있다 나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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