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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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안성에서 점심을 먹고 나니 자연스럽게 커피 생각이 나서 오드커피에 들렀어요. 이날은 빵이 가득한 대형 베이커리카페보다는 커피 한잔 제대로 마시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딱 잘 맞더라고요ㅎㅎ
저는 아메리카노를 골랐고 같이 간 사람은 조금 다른 메뉴를 주문했어요. 서로 자기 것이 더 맛있다면서 한입씩 바꿔 마셔봤는데 결국 취향은 확실히 다르다는 결론이 났습니다ㅋㅋ 디저트도 하나 주문해서 가운데 놓고 먹으니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딱 좋았어요.
오랜만에 카페에서 사진 찍느라 돌아다니지도 않고 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네요^^ 커피 마시고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잔에 얼음만 남아 있더라고요. 이렇게 별거 하지 않고 수다만 실컷 떨다 오는 날도 참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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