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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뛰어든 이미도, 두 사람의 사고

도로 한가운데 뛰어든 이미도, 두 사람의 사고

자신의 입으로 설렜다는 사실까지 말해버린 미도는 더 이상 그 상황을 감당하지 못하고 회피하려 합니다. 결국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고, 미도를 지키려던 한태승까지 두 사람 모두 사고를 당합니다.

미도는 자신의 마음을 들킨 것도, 그 마음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도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도망치고 싶어도 이미 벌어진 일과 자신의 감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죠.

특히 위험한 상황에서도 미도는 자신보다 한태승을 먼저 걱정합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사고가 벌어졌는데도 태승이 다치지는 않았는지부터 살피는 모습을 보면, 미도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미도가 남궁호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닐 겁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남궁호를 향한 애정과 한태승에게 느끼는 새로운 설렘은 서로 다른 감정일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미도는 그 두 감정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채 행동했고, 그 결과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모두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1
  • 변치않는멜론O1889159
    이상한 운명의 시계가 흘러가고 있네요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요 그리고 어디로 또 흘러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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