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한목련L118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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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서 철수한 후 남편 권태성의 과거 서사가
밝혀지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참 짠했어요ㅜㅜ
5년전 무죄 판결을 받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범죄자를 보며
분통을 터뜨렸던 태성의 모습이 그려졌거든요
만취해서 보나를 찾아가 나쁜 놈들은 벌을 받아야 하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눈물을 쏟아내는데
법의 한계에 절망했던 남편의 상처가 깊게 느껴졌어요!
보나가 왜 사적 제재를 가하는 킬러 킹피셔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그리고 남편의 그 눈물이 보나에게 얼마나 큰 이정표가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는 가슴 먹먹한 포인트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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