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하마J21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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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다시 짚어볼수록 정은채 배우의 현주는 무개념과 고급스러움, 그 경계에서 묘한 고독까지 은근히 흘려보내는 인물이라 참 잊히지 않는 캐릭터였죠.
악의가 없다 못해 타인의 삶에는 무감각해 보이는 서늘한 태도가 오히려 비극을 더 차갑게 부각해 주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더 얄미워 보이기도 합니다.
수지와 김준한, 그리고 정은채로 이어지는 주연진의 열연이 빈틈없이 부딪히며 극 전반에 서스펜스를 팽팽하게 채워주었던 점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묘미가 아니었나 싶네요.
매력적인 연기 합을 보여준 배우들이었기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존재감처럼, 다음 차기작에서도 또 어떤 입체적인 얼굴과 깊이 있는 연기로 찾아와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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