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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너희 엄마여도 병원장에게 맡길 건가요?

환자가 너희 엄마여도 병원장에게 맡길 건가요?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의사들에게 계수정은 더욱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환자가 여러분의 어머니여도 지금처럼 병원장에게 수술을 맡기겠느냐는 것입니다.

질문은 단순하지만 쉽게 넘길 수 없는 말입니다. 환자가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타인일 때와 사랑하는 가족일 때도 똑같은 판단을 할 수 있느냐는 뜻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환자가 자신의 어머니라고 해도 병원장에게 맡기겠다는 식으로 답합니다. 계수정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이었을 것 같습니다.

환자의 상태보다 병원장의 권위와 자신의 위치를 먼저 생각하는 의사들. 계수정은 이런 모습을 보며 결국 참지 못하고 불만을 터뜨립니다.

환자는 제대로 생각하지도 않고 윗사람 눈치만 보는 의사들이 정말 싫다는 것이죠.

계수정의 말이 거칠게 들릴 수는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문제의식은 분명합니다. 의사가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병원 조직과 권력을 위해 움직이는 것인지 묻고 있는 셈입니다.

저는 이 장면이 1회에서 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수정이 단순히 성격이 까칠해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분명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판단하면 상대가 누구든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갈등이 앞으로 계수정과 병원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반복될 것 같아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댓글6
  • 강인한사과S116541
    수술을 제대로 할줄 아는 사람에게 수술해야죠
    저렇게 수술도 못하는 사람에게 수술을 어떻게 맡겨요
  • 위대한코끼리K116512
    이 한마디가 꽤 날카롭게 꽂혔어요
    다들 대답 못 하는 분위기가 이해됐어요
  • 고요한캥거루Z15111
    솔직하게 말을 해야지 자신의 가족이면 당연 안할
    짓을 남이라고 목숨가지고 함부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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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케이
    환자가 자신의 가족이어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느냐는 계수정의 질문이 의사들에게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조직의 눈치보다 환자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신념이 분명한 인물이라,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 소신을 지켜낼지 기대돼요!
  • 프로필 이미지
    순수한악어E129337
    진짜 인상 깊었던 말이지요. 본인한테 소중한 사람에게도 수술 맡기겠냐는 말은 정말 정말 날카로웠던 것 같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서요
  • 귀여운튤립J116971
    원장을 무조건 지지하는 의사에게 계수정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지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기회주의자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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