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있는바다O116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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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니 역시 처음에는 단호하게 거절했어요
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 선을 넘을 수는 없다는 말이 쉽게 이해되면서도
차오름의 상황을 생각하면 답답한 마음도 함께 들었어요ㅠㅠ
그런데 노영주가 돌아간 뒤 혼자 남아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과거의 상처 때문에 쉽게 용서할 수 없지만 눈앞에서 생명이
위태로운 아이를 외면하는 것도 쉽지 않은 현실 앞에서 깊은 갈등이 느껴졌습니다
결국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는 미움보다 인간적인
연민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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