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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년차 '국민 연하남' 지현우 님의 드라마 이야기 - 3부>
ㅁ 송곳 (2015년)
사회고발적인 성격이 강한 웹툰 원작의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부당한 권력에 맞서 스스로 송곳이 되기를 선택한
주인공 '이수인' 역할을 맡아 처절하고 묵직한 사회 고발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는데요.
지현우 배우님은 원작 웹툰 속 주인공 캐릭터의 날카롭고 건조한 인상을 살리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트레이드마크였던 부드러운 눈빛을 지운 채
차갑고 단호한 눈빛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오죽했으면 원작 팬들조차도 드라마 속 지현우 님을 보며
이수인 캐릭터 그자체 였다라고 극찬했습니다!
로맨틱코미디에 잘 어울리던 지현우 배우님의 부드러운 이미지는 완벽 제거하고
부당한 정리해고에 항거하는
다소 고지식했던 군 장교 출신 마트 관리직 직원으로 재탄생한 지현우 님의 이미지입니다.
ㅁ 원티드 (2016년)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장르물 형사 역할에 도전하여,
날카롭고 강인한 매력을 완벽하게 입증했는데요.
너무 부드러워 보이는 부잣집 도련님 같은 이미지의 지현우 배우님인데
땀에 젖은 머리, 무채색의 셔츠와 가죽 재킷,
날카롭게 날이 선 눈빛으로 거친 강력계 형사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찰떡같이 소화해냈다는 평가입니다.
(지현우 배우님 같은 이미지는 드라마에서 보통 어리버리한 막내 신참 형사들 캐릭터 느낌이 나는데, 능숙한 베테랑 형사 역할도 잘 하셔서 놀랬습니다.)
드라마가 유괴 사건으로 시작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모티브로 한
거대 기업의 음모와 사학 비리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지현우 배우님의 진정성 있는 형사 연기가 극의 설득력을 더하면서
시청자들이 더욱 드라마에 빠져들수있게 했습니다.
ㅁ 도둑놈, 도둑님 (2017년)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낮엔 변호사이자 회계사로 활동하고,
밤엔 가면을 쓰고 의로운 도적으로 활약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ㄷㄷ
50부작이라는 긴 호흡 동안
코믹, 멜로, 화려한 액션, 그리고 복수를 향한 오열 연기까지
한 작품 안에서 모두 쏟아부으며
지현우 배우님이 원톱 드라마 남주인공으로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지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주말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여담으로 2005년 드라마 <황금사과>에서 친형제 나왔던 김지훈 배우님과 재회하며
다시금 이 드라마에서 절절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ㅁ 사생결단 로맨스 (2018년)
호르몬을 소재로 한 독특한 메디컬 로맨스물인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사고 후 성격이 180도 바뀌어버린 천재 신경외과 의사 역을 맡아
파격적인 코믹 열연을 펼쳤습니다.
지현우 배우님은 사고 이전의 한없이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과,
사고 이후 눈을 부릅뜨고 독설을 내뱉는 히스테릭한 분노 조절 장애의 모습을
완벽한 완급 조절로 표현하며 극의 흡입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메리대구 공방전>,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보여줬던
지현우 배우님 특유의 능청스럽고 까칠한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와
'로코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ㅁ 슬플 때 사랑한다 (2019년)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성형외과 원장으로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내를
수년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가슴 아픈 순애보를 가진 캐릭터로 나옵니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박한별 님을 보호해주며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묵묵히 안아주는 성숙하고 듬직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여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드라마 내내 눈물과 분노, 애틋함을 오가는 감정선의 진폭이 매우 컸던 작품이기에
지현우 배우님은
"대본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었던 작품"이라고 밝혔을 만큼
캐릭터에 깊게 몰입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다소 무겁고 파격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지현우 배우님의 압도적인 열연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방영 내내 동시간대 주말극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웰메이드 격정 멜로’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ㅁ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2020년)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30대 정신과 전문의로, 조각 같은 외모와 훤칠한 기럭지,
그리고 타인의 상처를 꿰뚫어 보는 섬세한 통찰력을 가진 완벽남으로 나옵니다.
셰어하우스로 온 소설가 지망생이자 생계형 프리랜서 교정가로 나오는 김소은 님에게
그 꿈을 묵묵히 응원하고 치료해 주는 '심쿵 유발자' 역할을 톡톡히 연기해냈습니다.
지현우 배우님 특유의 싱그럽고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 감성으로 돌아와
셰어하우스 옥상에서 밤하늘을 배경으로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해
감미로운 음색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했습니다.
지현우 님의 심쿵유발 표정만 봐도 연애 포기한 사람들도
괜히 다시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표정이네요ㅋ
ㅁ 신사와 아가씨 (2021년)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아내를 잃은 상실감과 세 아이를 키우는 책임감을 동시에 지닌
그룹 회장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겉보기에는 완벽하고 엄격한 신사이지만 아내와 사별한 후 세 아이를 홀로 키우며
아이들과 소통하지 못해 깊은 갈등을 겪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연기했습니다.
극 중 산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22세의 이영국'으로 살아가는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는데
지현우 배우님은
40대 회장의 묵직한 톤과
20대 청년의 철없고 귀여운 말투를 오가는 능청스러운 1인 2역급 열연을 선보였습니다.
40대 회장역할이라서 그런지 하이틴 드라마에서 보던 지현우 님의 발성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가벼운 발성이 아니라 상당히 묵직한 발성으로 바뀐 느낌이었어요ㅎㅎ
<내 사랑 금지옥엽> 이후 약 13년 만에 KBS 주말극 남주인공으로 복귀한 지현우 배우님은
이 드라마를 최고 시청률 38.2%로 이끌며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었는데요ㄷㄷ
너무 어린 나이에 수상한 드라마 대상이라서
당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예상하지 못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지현우 배우님의 리얼한 반응이
'지리둥절(=지현우+어리둥절)'이라는 레전드 짤방으로 대유행시키며 큰 웃음과 호감을 샀습니다ㅋㅋ
종영 이후에도 넷플릭스를 통해 이 드라마가 전 세계에 공개되었으며,
특히 일본 넷플릭스 등 해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지현우 배우님은 K-드라마 주말극의 글로벌 인기를 선도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우리 지현우 배우님의 인기! 역시 ‘연기대상’은 아무나 주는 게 아니였습니다^^)
ㅁ 비밀의 여자 (2023년)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정의로운 기자 역할로 깜짝 특별출연을 했는데요.
드라마에서 뇌물을 주고 받는 현장을 포착하고,
그 장면을 인터넷 기사로 폭로해버리는 기자로 활약했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신사와 아가씨> 당시의 피디님의 작품이기도 했고,
드라마에는 최재성, 이종원, 김가연 등 <신사와 아가씨>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기에 특별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합니다.
비록 짧은 카메오 출연이었지만,
지현우 배우님은 깔끔하게 차려입은 댄디한 비주얼이
<신사와 아가씨> 속 '이영국 회장님'의 모습을 연상시켜 주말극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고 합니다.
ㅁ 미녀와 순정남 (2024년)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열혈 초짜 드라마 PD 캐릭터를 맡아서
임수향 님을 향한 맹목적이고도 눈물겨운 순애보를 연기했는데요.
지현우 배우님은
기존의 젠틀하고 깔끔한 대기업 회장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장을 뛰어다니는 드라마 PD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뽀글뽀글한 폭탄 파마머리를 선보이며
친근하고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지현우 배우님은 초짜 PD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 전 실제 KBS 예능과 드라마국 조연출들이 일하는 사무실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가방 매는 법, 걸음걸이, 현장 행동 요령 등을 몸소 익히는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홍보장면에서 지현우 배우님이 진짜 피디로 변신한것처럼 페이크다큐 방식으로 제작이 되어서 연기대상을 받은 지현우 배우님이 이젠 배우를 넘어 PD까지 하는건가 착각을 하기도 했습니다ㅋ
여담으로
<신사와 아가씨>의 성공으로 연기대상을 받았던 지현우 배우님의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며
이 드라마로 그 해 연기대상을 다시 받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팬들도 많았었습니다ㅋ
ㅁ 퍼스트레이디 (2025년)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대통령 당선인으로 아내 유진 님과 숨 막히는 대립을 펼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송곳> 이후 10년 만에 출연한 종편 드라마로,
정치적 신념과 인간적인 고뇌 사이를 오가는 묵직한 '대통령판 부부의 세계' 스토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ㅎㅎ
지현우 배우님은 대통령 당선인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깔끔하고 묵직한 정장 스타일링을 고수했습니다.
특히 완벽한 정치 연설 톤을 구사하기 위해
실제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사를 중얼거리며 연습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마지막 회에서 지현우 배우님은
끝까지 가족과 아내를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목숨을 던지는 연기를 선보이며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