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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9년차 정일우 배우님의 드라마 23편 출연작 - 2부>
12. 야경꾼 일지 (2014년)
이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귀신을 보는 초능력을 가진 선왕의 적통 왕자인 ‘대군’으로 나옵니다.
살아남기 위해
겉으로는 날라리 불량왕자인척 까칠하고 오만해 보이게 살지만
조선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귀들을 물리치기 위해
귀신을 잡는 ‘야경꾼’의 수장으로 거듭나면서
나중엔 백성과 나라를 구하는 진정한 영웅으로의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마지막엔 이복형에게 왕위를 선위 받으면서 조선의 성군으로 즉위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하기도 했는데요.
순간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 님에게 위협이 되지 않기 위해
한가인 님도 포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내던졌던 정일우 님이
드디어 이 드라마에서 고성희 님과의 극 중 사랑도 이루고 왕위로 이어받는 스토리로
보상받아 적지않게 <해를 품은 달>에서의 아쉬움에 위로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판타지 사극이었던 이 드라마에서
화려한 액션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연기력까지 두루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13. 여인화사몽 (2015년)
이 중국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단순히 맛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음식을 맛보면 그 음식을 만든 요리사의 감정까지 꿰뚫어 읽어내는 신비롭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한국의 천재 미식평론가를 연기했는데요.
외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대형 음식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사 위트 있고 신사적인 면모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특유의 도도하고 까칠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수많은 여성 팬을 거느린 ‘인기남’으로 활약했습니다.
중국의 톱 배우 친하이루가 연기한 여자 주인공과
극 중 티격태격하면서도 깊어지는 달콤한 연상연하 로맨스를 선보였는데요.
드라마의 큰 인기와 함께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화려한 결혼식 장면이
중국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합니다.
14. 고품격 짝사랑 (2015년)
이 한중 합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오만하면서도 까칠하지만 ‘연예계 마이더스의 손’인 대형 기획사 대표로 활약했는데요.
드라마에서 세속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산골 소녀 진세연 님을 만나
스타로 키워주려고 하는데 진세연 님에게 인생 처음으로 ‘거절’이란 걸 당하게 됩니다.
정일우 님은 연예계에 전혀 관심없는 진세연 님을
데뷔 시키기 위해 설득을 하지만 진세연 님을 철벽을 치고
그런 마음들이 나중엔 진심어린 사랑으로 바뀌면서
정일우 님은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절절하고 애틋한 짝사랑남으로 변합니다.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날카롭고 박력 넘치는 연예기획사 CEO의 냉철함부터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무너지는 짝사랑남의
달콤하고 유쾌한 면모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완벽한 로코장인의 저력을 입증했습다.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누적 재생수 3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ㅎㅎ
15.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2016년)
이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어린시절 보육원에서 자라며
카센터에서 자동차 정비를 하는 흙수저 청년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국 대기업 재벌의 ‘숨겨진 손자’라는게 밝혀지며
하루아침에 재벌 3세로 재벌가 일원이 된 청년이 나옵니다.
(또다시(?) ‘재벌가 사람’으로 등장하는 정일우 배우님인데요^^;)
이 드라마에선 재벌가 사촌형제들이 다 잘생겼습니다.
정일우 배우님과 함께 안재현, 이정신 님이 재벌가 사촌형제들로 나오니
드라마 비주얼은 나무랄때가 없습니다.
통제불능 개차반 재벌 3세들을 교육하기 위해 박소담님이 투입이 되는데요.
자신을 가르치려 드는 박소담 님과 처음에는 눈만 마주쳐도 싸우는 앙숙이지만
점차 박소담 님의 씩씩하고 올바른 모습에 점차 반하면서
극 중 박소담 님의 흑기사가 되어주는 정일우 님입니다.
"내 마음속에 너밖에 없다" 며
누구보다 상대를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전형적인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준 정일우 님은
나중에 손나은 님 대신 박소담 님의 사랑을 선택하죠.
드라마의 ‘카센터 정비공’ 출신 설정으로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능숙하게 다루는
거친 상남자美를 뿜뿜하며 위험에 처한 은하원을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구해주는 장면을
직접 연기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여자 주인공인 박소담 님에게
기습적으로 마음을 고백했던 '만취 고백 키스신' 은
당시 시청하던 누나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던 거 같습니다ㅋ
16. 연인적황언 (2016년)
이 중국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방송국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아주 일 잘하는 엘리트 예능 프로그램 담당 PD를
연기했는데요ㅎㅎ
일할 때는 엄격하고 차가운 직진남처럼 보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여주인공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다정해지는
반전 넘치는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주며 여자 주인공과 운명 같은 사랑을 하게 되는데요.
하필 대기업 후계자인 절친과 여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불똥튀는 ‘사랑의 삼각관계’를 겪으면서
정일우 님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연기도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2016년에 촬영을 마치고 방영을 앞두고 있었지만,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으로 인해 촬영 후 무려 7년동안 베일에 쌓여있다가
2023년에서야 정식적으로 중국 플래폼에 공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7년이란 긴 세월이 지나고서야 공개된 드라마지만
정일우 배우님은 특유의 스마트한 이미지와 수려한 비주얼,
더 녹진해진 연기력으로 중국 대륙 팬들의 여심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17. Love and Lies (2017년)
중국 드라마에 이어서 태국 드라마의 주연으로
최초로 진출한 정일우 배우님이신데요ㅎㅎ
정일우 배우님은 이 드라마에서
대형 연예기획사의 홍보 및 위기관리를 총괄하는 책임자로
각종 소속 연예인들의 스캔들을 거침없고 똑똑하게 해결해내는 인물로 나옵니다.
극 중에서 정일우 님은
연예계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통제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정작 본인 역시 가족사와 복잡한 사연, 그간의 거짓말로 인해 괴로워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겉으로는 완벽하고 당당해 보이지만,
과거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아버지가 떠난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사는 인물입니다.
정일우 님은 소속사의 라이징 스타 여주인공의 스캔들 위기 관리를 전담하게되면서
여주인공의 순수한 모습에 반하다가 결국 열정적인 로맨스까지 이어지게 되는데요.
정일우 님은 이 드라마에서
냉철한 비즈니스맨의 매력부터 가슴 아픈 내면 연기,
그리고 여주인공과의 달콤한 로맨스까지 선보였는데요.
이 드라마 ‘첫 방송’ 직후 반응이 폭발적으로 터지면서
현지 실시간 트렌드 및 검색어 1위를 점령하는 등
'태국 한류'의 새로운 역사를 쓴 정일우 배우님이십니다.
(정일우 배우님의 매력은 저 먼 타국인 태국에서도 터지셨군요^^)
18. 해치 (2019년)
이 드라마는 정일우 배우님이 공익근무 요원으로 소집해제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인데요!
이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이 맡은 건
바로 조선 21대 왕인 젊은 시절의 ‘영조’인데요ㄷㄷ
숙종의 아들이지만, 어머니가 천민 출신 무수리였기에
왕실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타고난 천재성과 명석한 두뇌를 숨긴 채,
살기위해 한량이자 배반자로 위장해 살아가는 젊은 시절 영조를 잘 연기했습니다.
왕족이지만 천한 신분의 어머니로 인해
지독한 고독과 멸시 속에서도 스스로 단단해지는 법을 배우는
영조의 모습을 잘 표현했는데요.
온갖 핍박과 정적들을 물리치고 마침내 조선의 21대 왕 영조로 즉위하며
성군으로 우뚝 서는 해피엔딩을 보여주며 정일우 배우님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일우 배우님은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에 이어 본인의 ‘군백기’ 이후
세 번째로 선택한 사극 <해치>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와 묵직한 발성,
화면을 압도하는 날카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사극 남신’의 면모를 과시했는데요ㅎㅎ
왕세제 자리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포효하는 장면이나 절도 있는 액션 신과 함께
고아라 님의 로맨스,
박문수 역할을 맡은 권율 배우님과의 극중 끈끈한 브로맨스도 참 좋았습니다.
19. 야식남녀 (2020년)
이 드라마에서 정일우 님은
심야식당을 운영하며 손님들이 고른 술에 딱 맞는 맞춤형 야식을 만들어주며
밤마다 지친 사람들을 요리로 위로하는 천재 셰프를 연기해줬는데요.
요리 좀 한다는 연예인만 나오는 <편스토랑>에서 우승해서
본인 요리를 편의점 제품으로 출시까지 했을만큼
평소 요리에 조예가 깊은 정일우 배우님이 드라마 속 요리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고,
거기에 메뉴 개발까지 참여해 완성도 높은 '쿡방'드라마를 선사했습니다.
근데 막대한 아버지의 병원비 때문에
하필 ‘게이 셰프’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면서
전국에 본인이 ‘게이’로 알려지게 된 정일우님^^;
본인이 운영하는 심야식당의 단골이자 계약직 예능 PD인 강지영님을 진심 사랑하지만,
방송에서 ‘게이’로 출연해 거짓말을 한 상태라서 고백도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데요.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정일우 님이 진짜 게이인줄 알고
사랑으로 다가오는 천재 패션 디자이너 이학주 님까지^^;;
드라마 막판에는 정일우 님은 게이가 아님에도 ‘게이’로 방송한 본인의 경솔한 행동에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서도 요리를 통해 사람들을 위로하는 진짜 요리사로 성장해갑니다.
당연 강지영 님과의 로맨스도 성공하며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하죠~
20. 보쌈: 운명을 훔치다 (2021년)
사극에서 귀티나는 왕이나 왕자 역할만 하던 정일우 배우님이
이번엔 생계를 위해 과부를 '보쌈'하는 걸 직업으로 살아가는
거칠고 야성미 넘치는 밑바닥 인생으로 거듭났는데요ㄷㄷ
정일우 님은 드라마에서
도둑질, 싸움질에 돈만 된다면 ‘보쌈’까지 서슴지 않는 거친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로,
덥수룩한 수염과 헝클어진 머리, 거친 말투로 무장해
<해품달>과 <야경꾼 일지>, <해치> 때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는데요.
드라마에서 정일우 님이 실수로 과부가 아닌 옹주 권유리님을 보쌈해오면서
오갈 데 없어진 그녀를 지키기 위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합니다^^;
정일우 배우님은 거친 액션부터 권유리 배우님과의 애틋한 멜로 케미,
그리고 가문 복수의 카리스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요.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인 9.8%를 책임지며
거친 매력을 가진 밑바닥 인생 연기를 보여준 정일우 님에게
기억이 남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21. 굿잡 (2022년)
이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외모, 재력, 두뇌, 싸움 실력까지 모든 것을 갖춘 대기업 회장이자
밤이면 신분을 숨기고 ‘천재 탐정’까지 겸업하는 이중생활 주인공으로 활약하는데요.
(진짜 K-Drama의 ‘현대판 셜록 홈즈’ 같은 캐릭터라고 보시면 됩니다ㅋ)
더 신기한 건
전작 <보쌈: 운명을 훔치다>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권유리 님과
곧바로 차기작에서 다시 만나
정일우 님의 탐정 조수이자 파트너로 ‘환상 커플 케미’를 또다시 보여줬는데요ㅋ
밤마다 신분을 숨긴 체 탐정업무를 이어가기 위해
노인, 카센터 직원, 도박장 한량 등 파격적인 분장과 변장을 마다하지 않아
드라마에서 정일우 배우님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유감없이 볼 수 있었는데요.
거기에 본인 회사의 변호사이자 천재 해커인 음문석 배우님과
끈끈하면서도 코믹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해준
정일우 배우님이셨습니다ㅎㅎ
22. 화려한 날들 (2025년)
정일우 배우님은 이 주말극에서
현실적인 K-장남의 고충부터 가슴 먹먹한 시한부 서사까지
지금까지 쌓아온 깊은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이 드라마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었는데요.
드라마에서 처음엔 상처 많은 K-장남이자 비혼주의자로 나오는데
자신을 오랫동안 일편단심 짝사랑해 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인선 님의
당차고 따뜻한 모습으로 인해 점차 마음을 열다 이게 사랑인 걸 자각하게 되는데요ㅎㅎ
하지만 극 주 정일우 님의 절친인 윤현민 님이
정인선 님을 좋아하게 되면서 또 다시 사랑의 삼각관계를 이루면서
시청자들의 극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사실 저는 정일우 X 정인선 이라는 선남선녀 커플조합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를 여주인공 정인선 배우님 때문에 본 건 비밀^^;;)
참고로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남자 우수상’과 함께
정인선 배우님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후반부에 정일우 님이
젊은 나이에 심장병으로 인해 심장 이식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의 심장을 이식받으면서
극적으로 살아나며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 속 깊은 여운을 주는 엔딩도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23. 범죄자 (2026년)
2026년 7월에 공개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일본 드라마 <범죄자>에서
정일우 배우님은 사건의 결정적인 열쇠를 쥔 정체불명의 인물 '타키가와'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일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대낮 역 앞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이면의 거대한 음모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인데
정일우 배우님에게는 첫 글로벌 OTT 오리지널 진출작이자 성공적인 일본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근데 정일우 배우님이 OTT로 일본 데뷔하자마자 1위!
사실 정일우 배우님은
주인공들 앞에 예고 없이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냉혹하면서도 비즈니스적인 킬러로서
드라마에서 정체와 목적이 대부분 감춰져 있어
선인인지 악인인지 쉽게 분간할 수 없는 모호함과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뿜뿜 하는데요.
당초 원작 소설에는 일본인 킬러 캐릭터였는데
이 드라마의 감독님이 정일우 배우님이 출연한 영화 <고속도로 가족>에서
가족을 빼앗겼다는 분노에 휩싸인 광기 어린 연기에 반해,
직접 감독님이 러브콜을 받고 원작에도 없는 한국인 킬러 캐릭터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감독님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아
원작에도 없는 한국인 캐릭터로 변경해준 은혜에 보답하고 싶어서인지
정일우 배우님은 촬영 중 한 장면마다 30번 이상의 리허설을 거치는
치열한 노력을 보여줬다고 합니다ㅎㅎ
거기에 깊은 고민에 잠길 때 지압볼처럼 '호두알'을 손에서 굴리는
‘한국인’스러운 습관들을 넣어달라는 아이디어와 함께
군복무 당시 신었던 전투화를 소품으로 활용해 한국인 킬러 캐릭터로서의
디테일한 자연스러움을 추가했다고 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