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나무늘보W133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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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은 규림과 결이를 데리고 한적한 곳으로 향합니다. 결이가 “우리 집 가는 길 아닌데”라고 하자 무진은 “결아, 아저씨랑 엄마랑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가서 셋이 살까?”라고 말합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에서 규림은 집이 예쁘다고 말하고, 무진은 이 집을 사주겠다며 규림이 좋아하는 것은 뭐든 해주겠다고 합니다. 급기야 규림의 얼굴을 감싸고 입맞춤까지 하죠.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무진에게 규림은 여전히 그대로였던 것 같습니다. 규림을 향한 마음을 숨기기보다 이제는 마음껏 표현하는 모습이라 두 사람의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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