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레몬F11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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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는 무진의 사랑이 규림 한 사람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규림의 가족 전체로 확장되는 모습이 인상적인 회차였습니다. 규림의 아버지에게 직접 찾아가 딸을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고, 규민의 고민에도 관심을 보이고, 규오가 8년 동안 겪었던 문제까지 자기 일처럼 해결하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번 회차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역시 규림이 엄마를 향해 “엄마!”라고 목놓아 부르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가장 역할을 하며 어린 동생들을 책임져야 했던 규림에게도 사실은 엄마에게 버림받은 어린아이가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엄마가 있었는데도 알아보지 못하고 또 보내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순간, 그동안 눌러두었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 같아 저도 같이 울컥했습니다.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이 자주 나기는 했지만 이번 회차는 유난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특히 규림이 “엄마”를 계속 부르던 장면은 목이 아플 정도로 감정이 복받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무진이 “오늘부터 네 형이야”라고 규오 앞에 나서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이제 무진이 규림의 가족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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