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신병4 사보타주 12회는 익숙한 부대를 떠나야 한다는 소식에서 분위기가 달라져요. 감찰관 김하나 소령이 재물조사를 마친 뒤 신화부대의 통폐합 결정을 전달합니다. 평소라면 하루를 보내고 돌아올 공간인데, 이제 그곳에 계속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이 부대원들 앞에 놓인 거죠.
이후 병사들은 생활관과 위병소를 돌아보며 함께했던 시간을 되짚어요. 그래서 마지막 회의 중심은 큰 사건을 해결하는 활약보다 함께 지낸 장소와 사람을 돌아보는 데 있어요. 매일 보던 공간도 떠날 때가 되면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대원들이 아쉬움을 삼키는 대목이 그런 변화를 보여줘요.
그런데 통폐합 위기를 맞은 부대에 새로운 신병 세 명이 들어옵니다. 떠나는 이야기가 끝까지 이어질 것 같던 흐름에 후임을 맞이하는 장면이 더해지는 거예요. 그리고 상병 박민석이 앞으로 잘해보자며 인사를 건네죠.
김하나를 맡은 공민정의 통보와 민석의 인사를 나란히 보면 결말의 방향이 더 잘 보여요. 한쪽은 익숙한 생활의 끝을 알리고, 다른 한쪽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열거든요. 하지만 신병이 왔다고 통폐합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어요. 마지막 인사는 다음 이야기의 가능성을 남기는 장면입니다.
이 회차는 9월 29일 ENA에서 방송됐고 전국 시청률 5.2퍼센트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어요. 2.8퍼센트로 출발한 시즌이 마지막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남겼습니다. 수치도 반갑지만, 이별의 아쉬움과 새 후임을 향한 인사가 함께 놓인 마무리가 더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