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허머스X11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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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의 현실적인 면과 오피스 로맨스의 설렘이 절묘하게 섞여 있어서 눈을 떼기 힘들었어요. 이번 첫 방송에서는 까칠한 직장 상사인 서인국과 7년 차 직장인 박지현이 회사 안팎에서 자꾸 얽히며 시작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어요. 회사 제품 개발 회의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맞닥뜨렸을 때부터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원칙을 고수하는 서인국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려는 박지현의 대립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회사 밖 버스에서 서인국이 박지현의 수첩을 찾아주며 다시 만나고, 주말에는 결혼식장 근처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둘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져요. 술자리로 이어진 시간 동안 박지현이 그동안 회사에서 버텨온 솔직한 심정과 마음속 상처를 털어놓자, 서인국도 무심했던 평소 모습과 달리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며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주었죠. 평소에는 차갑고 거리감을 두던 인물이지만 이렇게 뜻밖의 순간에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니까 인물 사이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술을 마시고 난 후 서인국의 집으로 함께 가자는 제안까지 이어지며 1화가 끝나는데, 첫 만남의 티격태격하던 모습에서 이렇게 빠르게 관계가 진전될 줄은 몰랐어요. 서로 다른 일상과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앞으로 직장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어떻게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일지 정말 기대가 돼요. 다음 회차에서는 이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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