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설치시 매일 3표 더 드려요!

일기 상세

분통스러운 두견
분통스러운 두견
전라도40대

황등 비빔밥 드셔보세요!

혹시 '황등 비빈밥'을 아시나요? 비빔밥을 ‘비빈밥’으로 잘못 쓴 거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 '비빔밥' 보단 '비빈밥'이 맞다고 해요. 원래 황등 비빈밥은 노동자들이 빨리 먹고 다시 일하러 갈 수 있도록 이미 비져져서 나오는 스타일이라서 ‘비빈밥’이 맞다고 해요. 이미 <전현무계획> 같은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나왔던 유명한 곳이기에 멀리서 오신 손님을 모시고 황등 비빈밥으로 유명한 식당으로 갔습니다. (황등면에만 유명한 황등비빈밥집이 3군데 이상 있습니다ㅎㅎ) 1985년부터 3대째 대물림 되어서 온 곳으로 미리 양념에 비벼져 나오는 비빈밥 위에 한우 암소를 푸짐하게 올려놓은 게 특징입니다. 비빔밥이지만 1.2만원이라는 존재감 뿜뿜하는 몸값을 자랑합니다만... 그래도 진짜 돈값하는 비빔밥입니다. 천사채 샐러드와 무생채, 그리고 다사마절임까지 비빈밥이 나오기 전에 딱 반찬 3종세트가 나오는데 이거 생각보다 맛도리입니다. ‘이 집 밑반찬 잘하나 볼까?’ 하고 집어먹었다가 다 먹고 바로 셀프바 가서 리필해버렸습니다. 이 집의 육회비빔밥의 천생연분이 있는데 바로 담백하게 끓인 선짓국이었습니다. 무심하게 선지 한덩어리 넣어준거 같은데 국물맛을 보면 완전 반해버립니다. 진짜 육회비빔밥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최상의 시너지를 주죠^^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비빔밥! 이미 1차적으로 비벼져 나와서 위에 고명이랑만 비비면 되는데 한입 먹으면 자극적이지 않은데 땡기는 그런 맛입니다. 육사시미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부드럽고 감칠맛 넘치는 육회에 확 빠져들거 같아요. 혹시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있는 ‘황등비빔밥’ 안 드셔본 분들이라면 어느 식당이든 좋으니 한번 오셔서 드셔보세요. 같이 오신 손님도 역시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면서 아주 만족해하면서 가셨어요.

황등 비빔밥 드셔보세요! - 이미지 1/4
황등 비빔밥 드셔보세요! - 이미지 2/4
황등 비빔밥 드셔보세요! - 이미지 3/4
황등 비빔밥 드셔보세요! - 이미지 4/4
1
7

댓글 1개

내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