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적인자몽Q11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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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전주 나올 때부터 표정이랑 분위기로 그냥 기선 제압하고 들어가더라고요. 아이돌 짬바가 어디 안 가는 게, 춤선 딱딱 떨어지는 와중에 음정 하나 안 흔들리고 라이브 뽑아내는 거 보고 소름 돋았어요. 숨 찰 법한 구간에서도 꺾기랑 트로트 특유의 맛을 능숙하게 살려내는 게 진짜 물건이다 싶었고요.
특히 카메라 딱 잡아먹을 듯이 쳐다보면서 씩 웃을 때는 저도 모르게 입 벌리고 봤잖아요. 치명적인 척 억지로 쥐어짜는 느낌이 아니라, 본인이 무대 위에서 완벽히 즐기고 있는 게 보여서 3분이 순식간에 삭제됐어요.
'따라따라와' 부르는데 진짜 홀린 듯이 따라갈 뻔했습니다. 현장 관객들 반응 터진 것도 백번 이해 가고, 당분간 출퇴근길에 무한 반복 재생 예약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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