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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가장 활기가 넘치는 배아현 가수님의 팬클럽ㅋ
(팬클럽분들의 초상권이 현장에서는 못 찍고, 이런 팬클럽 부스를 짓고 이런 입간판 분위기였다는 걸 참고 삼아 보여드립니다^^ 열정적인 레드에 순간 '국민의힘' 지지자분들인줄 알았어요ㅎㅎ)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아직 행사 전인데도
열심히 배아현 가수님을 응원하는 분들이 계셨으니 바로 배아현 가수님의 팬클럽분들인데요.
빨간 유니폼과 함께 애교 뚝뚝 떨어지는 응원피켓,
귀여운 머리장식으로 행사 시작부터 존재감을 과시하는 아현님 팬분들이셨어요.
그와중에 행사장이 순간 무질서하게 시끄러워질라고 하면
먼저 다가와서 진행요원들과 함께 행사장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도 보여주셨습니다^^
아마 배아현 가수님 팬분들이 행사장에서
가장 모범적이었고 신사다운 응원 매너를 보여주신 분들이었던 거 같아요.
ㅁ 익산시립예술단 공연과 빵빵한(?) 내빈소개
가요제의 예선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축하무대가 시작되었는데요!
행사 일정 안내장을 받자마자 확인한 건 우리 아현님 축하무대 공연은 언제인지 였는데요!!
역시 예상은 했지만
시민분들이 가장 영접하고 싶어라하는 우리 아현님의 축하무대 공연은
가장 마지막이었습니다ㅠㅠ
1분 1초라도 빨리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대신 익산시립예술단의 축하무대로 무대 예열을 시작했는데요.
황등면이 고향인 입담 좋은 MC님이 무대 위로 나와서
익산시립예술단을 멋지게 소개했습니다.
단체 부채춤을 시작으로 판소리, 풍물놀이, 합창단 공연까지!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이런 식전 공연을
안궁안물(?) 하실거 같기에 빠르게 ‘패스~~’해봅니다ㅋ
근데 내빈으로 오신 분들의 스케일이 생각보다 빵빵한 전국구(?) 였던 게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김민석 전 총리분이 황등면 행사에 오신거^^;
(현재는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시기도 합니다!)
거기에 익산시장님과 이춘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분들까지 오셔서
황등 고향역 가요제 행사와 함께 고향역 가사비 제막식까지 진행해주셨습니다ㅎㅎ
김민석 전 총리님과의 다정한(?) 투샷 인증사진을 득템하며
이 경험담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최고급 안주거리(?)가 될거같습니다ㅋ
ㅁ 첫 소절부터 가슴을 울리는 명품 보이스 누님, 이정옥 가수님!
‘전국 가요제’란 타이틀답게 숨은 노래 고수들이 몰려든 거 같은 본선무대였는데요.
아홉명의 참가자가 있기에 중간에 혹시 초대가수 한분을 올리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스트레이트로 9분의 본선 참가자 무대를 진행시켰는데요.
물론 엄청난 실력을 가졌기에 귀가 즐거운 본선 참가자 분들의 무대였지만
저에게는 우리 아현님을 보기 위한 인고의(?) 시간들이었던 거 같아요ㅋ
드디어 본선 참가자들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1빠로 나오신 초대가수님은 이정옥 가수님이셨어요!
사실 이정옥 가수님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르자 ‘누규?!’ 하는 물음표가 머리 위에 떴지만
이 가수분이 그 유명한 ‘숨어 우는 바람소리’로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신
실력파 가수분이시더라구요.
현역가왕에서 전유진 가수가 결승 경연무대에서 필살기로 부른 그 노래 맞습니다!
그리고 이소나, 진해성, 신승태 가수님 등등도 경연에서 불러 화제가 되었죠ㅎㅎ
첫 곡으로 ‘숨어 우는 바람소리’를 부르시는데
첫 곡부터 목소리가 어찌나 시원시원하고 깊으시던지
진짜 첫 소절부터 가슴을 울리는 명품 보이스의 향연이었습니다.
거기에 울엄마, 님의 향기까지 부르며
무대를 환호성으로 불 지르셨는데요!
관록에서 묻어나는 탄탄하고 깊은 목소리가 황등역 광장 전체에 울려 퍼지자
순간 앞에서 불렀던 가요제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이 아주 귀엽게(?) 느껴질 정도로
베테랑 트롯가수의 수준이 다른 레베루(?)를 제대로 보여주셨습니다ㄷㄷ
너무나도 열정적인 이정옥 가수님의 무대 매너에
무대 앞에 계시던 노신사 분께서 갈 때 커피사먹으라면서 2만원을
무대에 계신 이정옥 가수님께 전달했는데요ㅋ
이정옥 가수님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화장실에서 자주 마주친 행사장에 온 꼬마들에게 1만원씩 용돈을 쥐어주면서
훈훈하게 대처를 하셨습니다^^
근데 이정옥 가수님이 예전에 비해 메이크업을 바꾸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시더라구요ㅎㅎ
아침드라마에서 나오는 중년 여배우님과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미모라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정옥 가수님 소속사는 빨리 이정옥 가수님 프로필 사진 최근걸루 다 바꿔요ㅋㅋ)
ㅁ 우리 엄마의 영원한 오빠, 박우철 가수님ㅋ
등장만으로도 행사장을 찾은 누님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신 박우철 가수님!
무대에 올라오시자마자 주변에서 "오빠!!!"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ㅋ
("오빠!!!"라고 소리진 분들은 최소 환갑 이상 누님들이신건 비밀ㅋ)
무대에서 본인 나이가 벌써 일흔’이라고 하셔서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정말 동안이신데 1952년 생이라고 합니다ㄷㄷ
그래도 우리 엄마에겐 영원한 오빠 박우철 가수님이셨습니다.
박우철 가수님의
중후하면서도 목소리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명품 음색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완벽했습니다.
이런 가을밤 낭만적인 박우철 가수님의 무대 매너로 인해
황등역 일대는 일순간 ‘낭만의 7080 레트로 bar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우철 가수님이 마냥 ’신사미‘만 과시한게 아니니!
밤에 선글라스 낀 어느 중년 남성분이 무대 바로 아래에서
악수를 청하자 박우철 가수님이 매너있게 거절하셨는데요.
노래 중간인데도 중년 남성분의 악수 요구를 포기하지 않자
거의 강제로 악수하다시피하셨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그 중년 남성분은 위력 과시용 악수를 해버리신거...
박우철 가수님은 순간 아파하면서도
진짜 다른 분들을 위해 최대한 순화해서 말로 그 남성분을 응징(?)하셨습니다!
순간 박우철 가수님을 화나게 한
그 불청객 남성분을 모두 눈으로 욕하는 시민분들이었습니다ㅋ
<비껴간 맹세>, <세월에 던진 사랑>을 부르고
마지막에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연모‘까지 불러주셨는데요^^
박우철 가수님의 명품무대에
소녀시절로 돌아가서 한없이 행복해하던 우리 엄마를 보며
이 무대에 정말 잘 모셔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