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거미E21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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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남산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하고 왔는데요. 나무 사이를 재빠르게 이동하는 청설모들을 몇 마리나 만나서 눈이 즐거웠어요.
도토리를 야무지게 두 손으로 쥐고 까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답니다. 다람쥐보다 길쭉하고 민첩해서 나무 위를 거의 날아다니듯 움직이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서울 한복판 남산에서 자연의 생동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소형 동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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