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캥거루Z15111
인기 게시판 TOP 50
가왕쇼에서 제일 재밌게 본 회차를 꼽으라면 저는 인천 월미도에서 열린 두 번째 센터 전쟁이에요. 첫 게릴라 콘서트에서 박서진 씨가 센터를 차지한 뒤라서 다른 두 가왕이 어떻게 따라잡을지 궁금했는데, 이번 회차에서 판도가 확 바뀌었어요.
이번에는 지원군으로 윤수현, 최수호, 빈예서 씨가 합류했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직접 티켓을 얻어야 하는 미션이 나왔어요. 전유진, 윤수현 팀은 170장, 박서진, 최수호 팀은 420장, 홍지윤, 빈예서 팀은 220장을 얻었습니다. 티켓 수만 보면 박서진 씨가 훨씬 유리해 보였죠.
그런데 이번 투표에는 다른 가왕의 티켓을 가져오면 2점을 받는 새로운 규칙이 적용됐어요. 결과를 보니 홍지윤 씨가 220장 중에 216장을 회수하면서 자기 관객을 거의 다 지켜냈고, 최종 253점으로 낮 게릴라 콘서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에녹 씨의 깜짝 무대도 반가웠어요.
티켓을 많이 뿌리는 것보다 관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붙잡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회차였던 것 같아요. 세 가왕의 승부욕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는데 덕분에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졌어요.
댓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