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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배우님이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대학로에서 출연하신
연극 <뷰티풀 선데이> 출연은 정일우 배우님의 연기 인생에서
매우 뜻깊은 첫 연극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는데요.
정일우 배우님이 맡았던 역할은
내면에 깊은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한없이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유지하는
‘미소년 이미지의 게이 청년’이었다고 합니다ㄷㄷ
에이즈에 걸린 상태로 동거남에게 애틋한 사랑을 느끼면서도
예기치 않게 찾아온 여성과의 만남을 통해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의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정일우 배우님의 하이킥 속에서의 반항아이거나 순수한 청년 이미지를 벗고,
무대 위에서 동거남의 품에 안겨 애교를 떨거나
감정의 바닥을 보여주는 등 파격적이면서도 섬세한 ‘게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사실 연극에 첫 도전했던 시기가
연기적으로 정일우 배우님이 슬럼프를 겪던 시기였기에
교수님의 권유로
2달 남짓한 공백기를 활용해 연극에서 다시 연기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정일우 배우님이 발버둥치던 때라고 합니다.
연극 무대가 처음이었던 정일우 배우님은
"아직 모르기 때문에 배운다는 마음으로 할 뿐"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연습에 임했다고 밝혔는데요.
발성과 무대 동선을 익히기 위해 하루에 9시간씩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하며
캐릭터에 몰입했습니다.
연극을 함께 하는 동료 배우들과 연출진 역시
정일우 님의 성실함과 연기 열정에 큰 칭찬을 보냈습니다.
정일우 배우님의 연극 합류는 대학로 연극계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어줬습니다.
정일우 배우가 출연하는 회차는
한 달 넘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기존 연극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국내외 수많은 팬이 대학로 극장을 찾으면서,
기획사 측으로부터
"정일우 덕분에 연극 관객층이 넓어졌고 흥행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정일우 배우님 또한 인기 남자 배우로서 쉽지 않은 대학로 연극 출연이었지만
"연극을 통해 배우로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남기며
단순한 '스타'에 머무르지 않고 '진정한 배우'로 외연을 확장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왠만한 여자분들보다 더 예쁜(?) 정일우 배우님이 맡은 '게이'역할이라
생각보다 더 잘 어울렸고
관객들 입장에서 '게이 커플'의 개연성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ㅎㅎ
두달 가량의 짧은 대학로 연극 무대 합류였지만
정말 쉽지 않은 역할을 하드캐리했던 정일우 배우님이셨습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