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거위M210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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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으로 나온 규림은 다시 한번 무진을 밀어냅니다. “무진 씨, 나하고 무진 씨는 아니야. 우린 안 돼”라며 자신은 미혼모이고 무진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무진은 “내가 너밖에 없다는데, 너 아니면 죽어도 안 되겠다는데 그걸 왜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라고 말합니다. 규림이 스스로를 깎아내리자 “나한테 한규림이 얼마나 귀하고 아까운 사람인데 그걸 왜 네 마음대로 함부로 규정하고 비하해?”라고 소리치죠.
이번에는 정말 무진이 제대로 직진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규림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낮출 때마다 무진이 대신 화를 내주는 것 같아서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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