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서가 부르는 '대전 부르스'는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곡의 깊은 정서를 이해하고 표현해내는 감수성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트로트 고유의 짙은 여운을 살리면서도 맑고 투명한 음색이 더해져 신선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어려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완급 조절을 해내는 영리함이 돋보였습니다.
무대 위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성량은 현장의 모든 이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기술적인 완벽함을 넘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정성이 돋보인 시간이었습니다.
트로트의 미래가 이토록 밝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역대급 신동의 저력이 빛난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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