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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은 칸나

주제넘은 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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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란다 화분 정리

    날이 쌀쌀해져서 베란다에 있던 화분들을 거실로 들여놨어요. 여름 내내 잘 버텨준 고추 모종이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더라고요. 물 주고 누런 잎 따주고 나니 한 시간이 훌쩍 간 거 같아요. 소소하지만 뿌듯한 저녁이었어요.

    베란다 화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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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랑 통화

    저녁 먹고 어머니한테 전화 드렸어요. 요즘 무릎이 시리다고 하셔서 마음이 쓰였어요. 주말에 찾아뵙고 파스랑 무릎 담요 하나 챙겨 가려고요. 목소리 들으니 그래도 반가워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자주 연락드려야지 하면서도 늘 미루게 되는 거 같아요.

    어머니랑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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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좀 피곤했어요

    아침부터 일이 꼬여서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어요. 점심도 김밥 한 줄로 대충 때우고 오후엔 회의만 세 번 한 거 같아요. 집에 와서 따뜻한 물로 씻고 나니 그제야 숨이 좀 쉬어지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만 덜 바빴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좀 피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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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붕어빵

    퇴근하는데 역 앞에 붕어빵 트럭이 다시 나왔더라고요. 팥 세 개랑 슈크림 두 개 사서 식기 전에 집까지 들고 오느라 혼났어요. 봉지 열자마자 식구들이 달려들어서 저는 하나밖에 못 먹은 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진짜 가을이구나 싶어서 기분은 좋았어요.

    퇴근길 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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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또 일요일 너무 좋지만 아쉬워요

    너무 좋은 하루였던거 같아요. 왜냐면 비가 왔기 때문이죠. 이렇게 비오는 일요일이 오랜만인거 같은데 오히려 힐링하기에 좋았던거 같아요. 이렇게 좋은 날 기분이 우울한건 왜 일까요? 너무 오바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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