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연출진분들이 오피스 내부의 미묘한 기류나 직장인들의 심리를 화면으로 너무 잘 구현해 내셨더라고요. 빠른 화면 전환이랑 재치 있는 자막 연출 덕분에 1시간이라는 방송 시간이 진짜 10분처럼 흘러가버려요. 특히 은태 팀장님의 속마음 나레이션과 현실 대사가 교차되는 연출은 매번 배꼽 잡고 웃게 만드는 포인트랍니다. 사내 비리나 답답한 정치질이 나와도 고구마 전개 없이 은태 팀장님이 은근슬쩍 판을 뒤엎어버리니까 속이 다 시원해요. tvN 월화 드라마 라인업 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을 정도로 대본과 연출, 연기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작품이에요. 주말에도 티빙으로 다시 보기 돌려보면서 다음 회차 소식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