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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에게도 순정은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무자비한 냉혈한 노만희인데, 이상하게 부인 일에서만큼은 눈빛부터 완전히 달라지는 게 진짜 아이러니해요. 세상을 다 적으로 돌리고 온갖 잔혹한 짓을 저지르면서도 자기 여자 하나 챙길 때는 세상에서 가장 간절하고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죠.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도 그 어두운 속내 한구석에는 오직 한 사람만을 향한 순정이 남아있다는 게 드라마 볼 때마다 참 묘한 이질감을 주더라고요. 
목숨이라는 건 누구나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것인데 말이에요.
결국 인간을 가장 완벽하게 괴물로 만들 수도, 반대로 마지막 남은 인간성을 쥐어짜게 만들 수도 있는 게 사랑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보는 내내 씁쓸하면서도 생각이 많아지네요.

 

범인에게도 순정은 있다범인에게도 순정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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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세련된허머스X116525
    악역한테도 이런 면이 있으니까 묘하네
    복잡한 서사가 얽혀서 더 몰입하게 돼
  • 겸손한데이지T244382
    악랄한 인물에게도 저런 눈빛이 있다니 아이러니하네요.
    사랑이 사람을 이렇게도 바꾸는구나 싶어요.
  • 현명한장미H1872379
    그러게요 악질인 범죄자 노만희인데 아내 김경애앞에서는 정말 그야말로 모든 걸 다 줄 기세입니다
    저렇게 둘이는 또 서로 너무 애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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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악어E129337
    부인 일에서만큼은 눈빛부터 완전히 달라지는게 진짜 놀랐더라구요. 엄청 사랑하는 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