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계단M11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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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40대 여성이에요.
말복이라고 꼭 뜨거운 삼계탕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더운 날에는 오히려 차갑고 새콤한 음식이 입맛을 살려줘서 저희 집에서는 닭안심 냉채를 만들어 먹어요.
닭안심은 끓는 물에 삶아 충분히 식힌 다음 결대로 찢어주고, 오이와 양파, 파프리카를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요. 여기에 냉장고에 있는 다양한 채소를 조금씩 더해주면 색감도 예쁘고 식감도 훨씬 풍성해져요.
소스는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매실청 1큰술, 연겨자 1작은술, 다진 마늘 반 큰술에 참기름을 살짝 넣어 만들어요. 새콤하면서 겨자의 톡 쏘는 맛이 더해져서 더운 날 입맛 없을 때 특히 잘 어울려요.
모든 재료는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소스와 가볍게 버무려요. 마지막에 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닭안심 냉채가 완성돼요.
닭안심이 담백해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채소와 함께 먹으니 아삭한 식감도 좋고, 새콤한 소스 덕분에 젓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소면을 조금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가 되고, 가족들과 함께 먹는 여름 별미로도 꽤 괜찮아요.
뜨거운 보양식이 부담스러운 날, 시원하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말복 메뉴로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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