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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40대 여성이에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니까 확실히 가을이 온 게 느껴지더라고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이 당겨서 이번에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고구마 닭볶음탕을 만들어봤어요.
평소 닭볶음탕에는 감자를 많이 넣는데, 이번에는 감자 대신 고구마를 넣어봤거든요. 고구마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단맛이 나서 양념이 훨씬 맛있어지더라고요.
닭은 한 번 데쳐서 잡내를 없애주고, 고추장에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양념을 만들었어요. 닭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큼직하게 썬 고구마랑 양파를 넣고 푹 끓여주면 끝이라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았어요.
고구마가 너무 빨리 익으면 으깨질 수 있어서 중간쯤 넣어주는 게 좋고,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어요.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질 때 해먹기 좋은 메뉴라 요즘 같은 9월에 특히 추천하고 싶네요.
한 냄비 끓여놓으면 식구들이랑 같이 먹기도 좋고, 남은 양념에 밥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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