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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4회 긴급 체포 뒤 절벽에 선 설아

세이렌 4회 긴급 체포 뒤 절벽에 선 설아

 

설아가 공개적으로 몰린 순간은 경매 현장의 긴급 체포였습니다. 경찰은 도은혜가 설아가 옥상에서 도망치는 모습을 봤다고 한 증언과 CCTV 기록을 근거로 한설아를 김윤지 살해 혐의 용의자로 데려갑니다. 수석경매사가 경매가 열리는 자리에서 붙잡히면서, 숨긴 일이 있는지 아니면 정황만 겹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보다 앞서 차우석은 윤지가 죽기 전 설아의 집 건너편 오피스텔을 빌려 설아를 염탐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윤지가 설아에게 집착한 이유도 두 사람이 모두 알고 있던 전 연인 최영호 때문이라는 사실이 이어졌습니다. 우석은 윤지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면서도, 윤지가 남긴 도청 녹음 파일을 들으며 설아를 향한 연민과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체포 뒤 설아를 움직인 사람은 도은혁이었습니다. 은혁의 도움으로 설아는 알리바이를 증명하고 풀려나지만, 풀려난 뒤에도 마음은 편해지지 않습니다. 우석이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설아는 자신을 둘러싼 시선과 윤지의 집착을 함께 떠안게 됩니다.

결국 설아는 심리적으로 더 몰린 채 절벽 앞에 섭니다. 4회에서 모든 것을 끝내려는 결심까지 이르는 설아의 모습은 석방이 곧 평온한 일상의 회복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인들의 죽음에 대한 의심을 받던 사람에게,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염탐하고 도청했다는 사연까지 포개진 회차였습니다. 체포가 알리바이 증명으로 풀렸어도 설아의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만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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