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떡볶이 끓여먹었어요
주문했던 떡볶이 밀키트가 도착해서 저녁에 끓여 먹었어요. 대파랑 마늘, 고추장을 조금 더 넣었더니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떡도 쫀득하고 어묵도 넉넉해서 먹기 좋았어요. 밀키트라 준비하기도 편하고 양도 괜찮네요. 가끔 귀찮을 때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더라구요
주문했던 떡볶이 밀키트가 도착해서 저녁에 끓여 먹었어요. 대파랑 마늘, 고추장을 조금 더 넣었더니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떡도 쫀득하고 어묵도 넉넉해서 먹기 좋았어요. 밀키트라 준비하기도 편하고 양도 괜찮네요. 가끔 귀찮을 때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더라구요
하울이가 오늘 미용을 하고 왔어요. 3시간 반이나 걸렸는데 얌전히 잘 받고 왔는지 기특하더라고요. 집에 오는 길에는 쉬야도 하고 응가도 하고, 엄마를 보자마자 반가워서 방가방가 난리였어요 ㅎㅎ 얼마나 신났는지 한참을 꼬리 흔들고 돌아다니네요. 털도 깔끔해지고 한결 산뜻해진 모습이 귀엽네요. 가위컷하느라 쌤도 너무 고생하셔서 쌤간식도 챙겨드렸네요 ㅎㅎ
치카치카도 너무 잘하는 하울이에요 치카하고 나면 하울이가 좋아하는 간식 보상으로 주곤했더니 이제는 어무 얌전하게 치카도 잘 견디는데 너무 기특하지지요 안쪽 이빨 다 닦을때까지 기다려주는 하울이 오늘도 맛난 간식으로 보상해줍니다
간식으로 하울이가 제일 좋아하는 사과를 먹었어요 ㅎㅎ 사과만 꺼내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얼른 달라고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맛있게 오물오물 먹는 걸 보고 있으면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역시 하울이 최애 간식은 사과인가 봐요. 맛있게 먹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자, 하울아!
오늘은 하울이와 함께 시장에 떡국 사러 갔다왔어요. 가는 길에 쉬야도 하고 산책도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낮에는 조금 덥지만 바람도 쐬고 천천히 걸으니 좋네요 ㅎㅎ
워크샵에 다녀온 형아가 집에 왔습니다. 하울이가 반가워서 한참 반기나 싶었는데, 인사는 잠깐이고 곧바로 장난감을 물고 왔네요. 터그놀이를 하자는 거죠 ㅎㅎ 장난감을 꼭 물고 쳐다보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형아도 밖에서 일하고 와서 피곤했을 텐데 하울이가 저렇게 놀자고 하니 안 놀아줄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하울이는 정말 노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만 있으면 언제든 놀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말이에요. 형아랑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죠?
하울이가 입에 비닐지를 물고 있길래 빼주려고 했더니 어찌나 안 놓으려고 하던지요 ㅋㅋㅋ 빼려고 하면 고개를 쏙 돌리고 입에 힘을 딱 주는데, 자기 거라고 끝까지 우기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 귀엽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해서 웃음이 났지만, 혹시 비닐을 삼킬까 봐 마음은 조마조마했네요 ㅠㅠ 한참 실랑이하다가 결국 간식으로 바꿔치기 성공! 비닐은 그렇게 지키려고 하더니 간식은 또 냉큼 받아먹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위험할 수 있으니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잘 살펴봐야겠어요.
오늘은 내내 하울이랑 같이 있었어요. 제가 이것저것 집안일하는 동안 하울이는 옆에서 얌전히 있어주더라고요. 심심할 것 같아서 간식 하나 꺼내서 줬는데 세 갈래로 되어 있어서 하나씩 풀어서 먹기 좋았어요. 무슨 맛인지 궁금했는데 하울이는 그런 건 상관없는지 냠냠 잘 먹네요ㅎㅎ 간식 하나 주고 괜히 뿌듯한 하루였어요.
편의점에 들렀다가 신기한 빵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연세우유 토마토 크림빵이라는 신제품인데, 평소에는 새로운 제품에 잘 도전하지 않는 편이라 잠깐 고민하다가 궁금해서 하나 사봤어요. 겉에 초록색 부분이 있길래 무슨 맛일까 했는데 초콜릿이더라구요. 한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토마토주스 맛이 꽤 진하게 느껴져서 조금 당황했어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토마토주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의외로 맛있게 드실 것 같더라구요.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니 이것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가끔은 이렇게 평소에 안 먹어보던 색다른 음식에 도전해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오전에 여유로운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늘 이것저것 신경 쓰면서 지내다 보니 막상 시간이 생기니까 뭘 해야 할지 잠깐 어색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천천히 네일도 하고, 점심은 따뜻한 순두부찌개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평소에는 집에서 대충 챙겨 먹거나 바쁘게 지나가는 날이 많은데 오늘은 괜히 하나하나 여유롭게 하게 됐어요. 밥을 먹고 나서는 보고싶던 친구 만나서 별다방에 들러 커피 한 잔도 마시면서 잠깐 쉬었습니다. 예쁜 네일을 해놓으니 손을 볼 때마다 기분도 조금씩 좋아지고요. 특별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제 마음대로 시간을 보내니 생각보다 힐링이 되네요. 오늘은 그냥 천천히, 여유롭게 하루를 즐겨봅니다.
가깝게 지내던 조카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때 코 질질 흘리면서 뛰어다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어느새 이렇게 커서 결혼을 한다니 참 신기하고 기특하더라고요. 결혼식장에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언제 이렇게 의젓해졌나 싶어 괜히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신부도 정말 예쁘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참 잘 어울렸어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서로 아끼고 배려하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처럼 예쁜 마음 잊지 않고 좋은 가정 꾸려가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며칠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잔치국수가 생각나서 근처 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맛이 어떨지 조금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기분 좋게 먹고 왔습니다. 국수가 나오자마자 따뜻한 국물부터 한 숟가락 먹었는데 추웠던 몸이 녹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면도 양이 꽤 많았고 고기와 김, 파 같은 고명도 올려져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먹었습니다. 보리밥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국수 기다리는 동안 조금 먹어봤는데 이것도 은근히 맛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까 역시 따뜻한 음식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나오니 속도 따뜻하고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겠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를 열어봤어요. 마침 반찬으로 만들어놓은 일미도 조금 남아있고 계란이랑 어묵, 햄도 있어서 갑자기 김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네요. 계란부터 부쳐놓고 어묵이랑 햄도 길쭉하게 썰어서 하나씩 준비했어요. 재료를 꺼내놓고 보니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더라고요. 일미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김밥에 넣으면 어떨까 싶어서 같이 넣어봤어요. 재료 준비하는 동안에는 조금 귀찮기도 했는데 막상 다 해놓으니 뿌듯했어요. 밥 펴고 재료 하나씩 올려서 돌돌 말았는데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아도 집에서 먹는 거니까 괜찮죠ㅎㅎ 김밥 썰어서 접시에 담아놓으니 그래도 제법 먹음직스럽더라고요. 특히 일미가 들어가니까 중간중간 씹히는 맛도 있고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따뜻할 때 하나 집어먹으니 역시 바로 만들어 먹는 김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저녁 해결했네요. 오랜만에 김밥 만들어 먹으니 괜히 기분도 좋고, 남은 재료로 다음에 또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어제 잠실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야구를 보러 가는 것도 오랜만이었는데 이번에는 평소랑은 조금 다른 기분이었어요. 잠실야구장이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하니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상 가보니 역시 야구장은 야구장이다 싶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사람들도 많고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도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경기장 사진을 이것저것 찍어봤습니다. 입구에 OUR TIME, OUR MEMORIES라고 적혀 있는 걸 보는데 문득 여기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냈겠구나 싶었어요. 누군가는 친구들이랑 왔을 거고, 가족이랑 왔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러 수없이 찾아온 분들도 있겠죠. 경기장에 앉아서 잔디를 보고 있으니 괜히 이런저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았던 곳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경기 자체도 보고 주변 풍경도 좀 더 눈에 담아두려고 했습니다. 경기 보면서 응원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냥 평소처럼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고 나니 조금 아쉽더라고요.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2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잠실야구장. 저도 그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좋은 기억 하나 남기고 온 것 같아요. 나중에 새로운 경기장이 생기고 시간이 한참 지나더라도 이날 찍은 사진을 보면 아마 그때의 분위기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오래된 장소 하나가 사라지는 건 아쉽지만, 그곳에서 보낸 시간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이번 잠실 방문은 저한테도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이 꽤 선선해졌어요. 낮에는 아직 조금 덥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면 바람이 제법 시원하더라고요. 이런 날씨가 되니까 따뜻한 국물요리가 자꾸 생각나서 오늘은 김치찌개를 끓여봤어요. 김치찌개는 역시 고기가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아서 고기도 넉넉하게 넣고, 두부도 좋아해서 한 모 사다가 거의 다 넣었어요. 재료 넣고 보글보글 끓이는데 김치 익는 냄새가 집 안에 퍼지니까 괜히 밥부터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국물 한 숟갈 떠먹어보니 얼큰하면서도 고기에서 국물이 잘 우러나서 맛이 괜찮았어요. 두부도 국물을 듬뿍 머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고요. 결국 조금만 끓이려고 했는데 먹다 보니 아예 한솥을 끓여버렸네요. 한번 끓여놓으면 며칠 동안 데워 먹을 수 있으니 반찬 걱정도 덜하고 마음도 편해요. 날이 선선해지니까 확실히 이런 뜨끈한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김치찌개 덕분에 밥 한 끼 든든하게 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