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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를 오래 쓰지 않았다면 처음 나오는 물부터 흘려 보내세요

샤워기를 오래 쓰지 않았다면 처음 나오는 물부터 흘려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경기에 사는 60대 여성입니다. 샤워기는 매일 쓰는 물건이라 깨끗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도관과 샤워기 안쪽에는 물때처럼 얇은 막이 생길 수 있고, 그 안에서 세균이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 이상 쓰지 않았다면 샤워 전에 먼저 물을 흘려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을 끝까지 틀어 2분 동안 흘리고 잠근 뒤, 온수를 뜨거워질 때까지 틀었다가 잠급니다. 이 과정에서는 가능하면 물안개를 오래 들이마시지 않도록 하세요. 여행이나 장기간 집을 비운 뒤에 특히 떠올릴 만한 순서입니다.

 

샤워기 헤드에 허옇게 낀 물때가 눈에 보이면 그때 닦아 줍니다. 필요하면 헤드와 호스를 분리해 식초 같은 용액에 담가 물때를 불린 뒤 헹굽니다. 다만 제품마다 분해와 세척 방법이 다르니 설명서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용액에 담갔던 헤드는 맑은 물로 충분히 헹구고, 분리가 어려운 제품은 억지로 돌리지 마세요.

 

세면대 수도꼭지 끝의 망, 즉 거품 망도 같은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의 세기가 눈에 띄게 약해졌다면 막힌 곳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수압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면 상태가 이어지는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수도 사업자에 문의하세요. 집 안의 샤워기와 수도는 하나씩 물이 뜨거워지고 맑게 나올 때까지 흘려 보내라고 합니다. 샤워기에 필터를 달았다면 교체 시기도 제품 안내대로 지켜야 합니다. 나이가 있거나 폐가 약한 분은 더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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