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멧돼지F11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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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40대 여성이에요.
9월이 되면 저는 고등어조림을 꼭 한 번씩 만들어 먹어요. 고등어는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무와 함께 푹 끓여 양념이 쏙 배게 만들면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특히 제철 고등어는 살이 도톰하고 기름기가 적당해서 집에서 만들어도 꽤 근사한 맛이 납니다.
먼저 무를 큼직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고등어를 올려줍니다.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맛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적당히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고등어 위에 골고루 올려요. 물을 자작하게 붓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양파와 대파를 넣고 국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푹 끓여주면 됩니다. 저는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 칼칼하게 만드는 걸 좋아해요.
무에 양념이 제대로 배고 고등어 살이 부드럽게 익으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 위에 고등어 살과 양념에 푹 익은 무를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제철 고등어 하나로 푸짐한 한 끼가 완성돼서 가을마다 자주 만드는 저희 집 단골 메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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