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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알토란으로 뜨끈한 토란국 끓여 봤는데 정말 부드럽네요

제철 맞은 알토란으로 뜨끈한 토란국 끓여 봤는데 정말 부드럽네요

 

안녕하세요 경기사는50대남성입니다.

 

요즘 시장에 가면 알토란이 한가득 나와 있더라고요. 토란은 9월부터 10월까지가 제철이라 지금 먹어야 가장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올해는 추석 전에 미리 토란국을 끓여 봤는데 가족들 반응이 좋아서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토란을 고를 때는 껍질이 촉촉하고 흙이 적당히 묻어 있으며 동글동글하게 알이 찬 것을 고르면 됩니다.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속살도 쫀득하더라고요.

 

먼저 토란 손질이 제일 중요합니다. 맨손으로 껍질을 벗기면 손이 가려울 수 있어서 꼭 비닐장갑을 끼는 게 좋아요. 껍질째 5분 정도 삶은 뒤 찬물에 헹구면 껍질이 훨씬 쉽게 벗겨졌어요.

 

껍질을 벗긴 토란은 쌀뜨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한 번 더 데쳐 줍니다. 이렇게 하면 특유의 아린 맛과 미끈거리는 점액이 많이 빠지더라고요.

 

국물은 소고기 양지를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을 붓고 끓여 줬어요. 여기에 다시마 한 장을 넣으면 감칠맛이 확실히 살아나는 것 같아요. 국물이 우러나면 토란과 무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마지막에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이에요. 들깨가루를 한 숟가락 풀어 주면 더 구수하고 걸쭉한 맛이 나서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셨어요.

 

토란은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제철 토란으로 따뜻한 국 한 그릇 챙겨 드시면 환절기 몸보신으로도 딱 좋을 것 같아요.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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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악어E129337
    토란을 활용한 음식 솔직히 거의 먹어보지 않아서 어색하긴 한데 건강에는 정말 너무나 좋다고 하더라고요.저도 활용해보고 싶어요.
  • 사랑받는토마토T193968
    토란국너무먹어보고싶어요
    저는 한번도 못먹어봣어요